피의게임3가 드디어 11월 15일 금요일 웨이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피의게임3는 피의게임 시리즈 중에서도 제일 많은 출연진들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피의게임3는 예전에 지니어스 등의 다양한 서바이벌게임에서 우승, 준우승한 경험이 있는 홍진호, 장동민, 김경란
그리고 그 밖에도 피의게임2에 출연했던
유리사, 서출구
더 커뮤니티에 출연했던 이지나, 임현서
유튜버 악어, 빠니보틀, 충주맨
축구선수 김영광 외에 많은 똑똑한 플레이어가 나옵니다
<피의게임1-3화 소감> 스포 있음
피의게임3는 9명의 사람이 의자에 묶여서 밧줄에 매달린 자물쇠를 푸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게임 난이도는 사실 엄청 높은 건 아니었지만
뜨거운 날씨에 그 압박되는 분위기에서 머리 쓰기는 정말 쉽지 않아보였어요.
피의게임 2와 비슷한 컨셉은 많았습니다.
그리고 낙원팀 저택팀 잔해팀으로 나뉘는데
잔해팀이 습격을 해야한다는 것
낙원팀의 상징물을 파괴해야한다는 것
낙원팀에 스파이가 있다는 것
또한 너무 뻔한 설정입니다
그래서 홍진호가 돌아왔을 때에 스파이로 강하게
의심을 받았습니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스파이가 있지 않겠냐구요
출연자들 입장에서는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시즌2와 마찬가지로 의자에 묶여서 문제의 정답을 알아내어
자물쇠를 풀어야 했기 때문에 비슷한 패턴으로 가고 있다는 걸 알아차린 것이지요.
의자에서 자물쇠를 푸는 미션은 장동민이 제일 먼저 자물쇠를 풀고 나왔는데
9명 중에 장동민과 최혜선 말고는 아무도 풀지를 못하고,
의자를 부셔서 탈출합니다.
장동민은 누구보다도 빠른 속도로 그 문제를 풀었는데
시즌2에서는 제일 먼저 문제를 풀고 의자에서 탈출을 했던
멘사회원이자 아이큐 156 유리사님이 문제를 풀지 못한 것이 아쉬웠어요.
그 와중에 제일 먼저 나간 장동민은 뒤이어 오는 플레이어들이 돈을 가져가지 못하도록
돈가방과 돈을 불에다가 태워버리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보면서, 장동민이니까 가능한 플레이였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에 스티브예나 충주맨이 똑같은 행동을 했다면 정말 플레이어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욕을 먹지 않았을까 했어요. ㅎㅎㅎㅎ
그리고 의자자물쇠 미션에서 꼴지를 한
홍진호가 데스매치에 가게되는데
데스매치 게임이 스위치 포커가 나오더라구요…
이는 제작진이 홍진호가 초반부터 떨어지면
위험하니까
홍진호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게임인 포커 종목을
의도적으로 넣은 건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피의게임2에서도 홍진호가 덱스한테 자기 오목돌 색깔 헷갈려서 어이없게 죽었을 때도
사실 흥미를 잃고 그 다음 화는 보지 않았거든요
홍진호라는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가
초반에 떨어진다면 시청률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데스매치 게임을
그때그때 바꾸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피의게임3가 신선했던 점은
첫 미션이라고 할 만한
추리게임이었습니다
그림을 보고 질문을 하면서 죽음의 원인과 과정을 추리해서 정답을 맞추는 게임은
질문의 갯수 당 1분을 추가시켜서
가장 빨리 정답을 맞추는 1,2,3등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에게 20분을 추가시킵니다.
이렇게 2라운드를 진행하고 시간이 제일 많이 걸린 사람이 꼴등이 되며
꼴등이 지목한 두 명 중 한명을 투표로 정해 함께
데스매치에 나가게 됩니다.
이 추리게임 플레이 하는 중에 눈에 띄었던 사람은
충주맨이었습니다.
타살이냐 사고사냐부터 일부러 그렇게 이야기 한건지
헷갈리신 건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멍청해 보였구요.
자기가 탱킹하면서 정답을 먼저 맞춰버려서 팀을 혼란으로 빠뜨렸어요.
자기는 그들을 속였겠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런 얄팍한 수로 플레이 하신다면
충주맨은 빨리 탈락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빌런 역을 자처하신 걸로 보여지는데 사실.
그냥 하는 짓이 딱 피의게임2의 하승진이랑 별다를게 없어보였어요.
개인적으로 또 좋아하는 서바이벌 플레이어 임현서님!
임현서는 안타깝게도 축구선수 김영광에게 지목되어 데스매치로 가게되고
결국 잔해팀으로 오게 되었는데요.
낙원팀에 비해 저택팀의 추리게임 플레이가 답답한 면이 있었구요.
임현서가 추리게임을 했다면 엄청 잘했을 것 같은데
그의 추리게임 플레이를 보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임현서는 누가봐도 범생이에 샌님같은 이미지인데요..
그런 이미지가 있다는 것이 본인에게는 컴플렉스인 모양입니다.
인터뷰에서도 몇 번 그런 점을 이야기하는게 나오네요.
서출구와 사이가 안 좋다고 이야기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서출구가 좀 더 호감이긴 하지만~
서출구랑 임현서랑 1:1게임을 하면 임현서가 이길 것 같아요.
잔해팀
서출구, 주언규, 임현서, 스티브예, 최혜선
3화에서 꼴지가 된 서출구와 주언규
서출구는 스티브예를 데려갈 것이고, 주언규는 과연 누구를 데스매치에 데려갈 것인지가 궁금한데요.
메인 티져에 보면 테이블에 앉아 있는 서출구, 주언규, 임현서, 스티브예가
최혜선과 서로 사이가 안 좋아 보입니다.
이쯤에서 탈락 후보는 서출구와 주언규이고 둘 중에 한 명은 탈락이어야 하는데
왜 두 사람이 같은 테이블에 앉아있는 것인지가 의문이 드네요.
아마도 둘 중에 한 명이 탈락 한 뒤에 다시 패자부활로 돌아온 것이라 짐작이 되고요.
최혜선님은 아무 짐도 없이 왔는데 옷을 갈아 입은 걸 보면
잔해에서 낙원을 습격한 뒤에 실패했거나 성공한 뒤의 모습일 것으로 짐작합니다.
사진에서 주언규가 최혜선과 같이 플레이 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하네요.
더 타임호텔에 나왔던 주언규는 플레이가 사실 처음에는 약간 비호감이었지만
강자인 홍진호를 지목해서 같이 데스매치를 치뤘거든요.
안타깝게 홍진호에게 지긴 했지만, 깡도 있고 한편으로는 멋지다라는 생각을 했고요.
이번 피의게임3에서도 활약이 기대됩니다.
피의게임3에서 어떤 사람이 이길지,
그 과정에서 활약하는 사람은 누구일지
-특히나 유명인보다도 조금 덜 유명하신 일반인들의 플레이가 궁금해지기에
피의게임3 매주 3편 업로드가 매우 기다려집니다!
피의게임3 갤러리의 인기글 중 하나였던 참가자 추정리스트였는데 맞네요 ㅎㅎ 대단하셔...
은근 갤러리 커뮤니티 글들 보면 또 의견 나누는 재미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