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한 세일즈: 몇부작, 원작, 인물관계도, OTT 정보 정리

정숙한 세일즈 몇부작

정숙한 세일즈는 2016년 영국 미니시리즈 Brief Encounters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1990년대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합니다. 주인공 네 명의 여성이 속옷과 어른용품 방판에 도전하며 자립과 성장,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조연으로는 김원해, 김정진, 정영주 등이 등장하며, 형사 김도현(연우진)이 추가적인 미스터리를 더합니다.

이제 인물관계도에 실린 주요 인물을 살펴보면, 그전부터 생활고를 겪고 있었던 한정숙(김소연)의 형편이 더 나빠지자 절박한 심정에 찾아간 환타지 란제리 취직 설명회장을 계기로 네아이의 엄마 서영복(김선영)과 둘이서 먼저 방판을 시작하게 됩니다.

2회부터는 한동네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며 혼자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 이주리와 약국 사모님 오금희까지 총 넷이서 협동하는 구도로 흘러가요.

특히 '정숙한 세일즈'에서 김성령 언니가 연기한 등장인물 금희는 성격상 남편에게 불만이 있어도 앞에선 크게 화도 못낼 것 같은 인물이라 그전에 작품활동에서 보여준 캐릭터랑은 느낌이 사뭇 다른게 좀 재밌는 포인트였어요.

가부장적인 시골 약사 최원봉(김원해)과 결혼했고 쭉 남편의 고향인 이곳에서 살아온 그녀는 첨엔 그저 정숙이 물건 파는 일을 도와주려고 나섰다가 삶의 활력을 느끼고, 이젠 다르게 살겠다 맘먹습니다.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정숙한 세일즈는 단순한 코미디가 아닌 인물들의 자립과 변화, 그리고 우정을 그린 성장 드라마로,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