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는솔로’ 170회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주인공은 바로 경수와 옥순입니다.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선과 경수의 차분한 매너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는데요. 경수의 남자다운 태도가 옥순의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대일 데이트에서 드러난 갈등과 경수의 매력
이번 회차에서 경수는 옥순, 현숙, 영숙과 함께 다대일 데이트를 했습니다. 옥순의 까다로운 성격 때문에 데이트가 시작되기 전부터 경수는 긴장한 모습이었는데요. 특히 옥순은 자신의 기분에 솔직해 상황마다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며 경수에게 부담을 주기도 했습니다.
옥순은 가위바위보에서 이겨 경수 옆에 앉게 되었지만, 영숙과 경수의 대화에 전혀 참여하지 않고 얼굴을 가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화에 참여하기보다는 툴툴대며 감정을 드러내는 옥순의 태도는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죠. 하지만 경수는 묵묵히 옥순의 감정을 받아주며 갈등을 풀어나갔습니다.
경수의 남자다움: 갈등을 푸는 방법
옥순이 데이트 중에 서운함을 표현하며 불편한 감정을 쏟아냈을 때, 경수는 냉정하지만 성숙한 태도로 사과했습니다. 그는 "조심하겠습니다. 진심으로"라며, 억울한 부분이 있었음에도 옥순의 감정을 먼저 존중했습니다.
경수의 이런 태도는 단순히 옥순을 달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어른스러운 배려로 보였습니다.
경수는 인터뷰에서도 **"재벌 딸이라 해도 내 마음의 틈은 없다"**며 자신만의 철벽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옥순과의 1:1 데이트에서는 따뜻하고 솔직한 태도로 진심을 다해 대화했죠. 이러한 경수의 성숙함이 옥순의 마음을 움직였고, 결국 두 사람은 갈등을 풀며 대화를 마무리했습니다.
경수와 옥순, 진짜 손을 잡다?
옥순은 경수에게 "손잡아도 되냐"고 물으며 “이러면 돼요?”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는 장면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스킨십은 경수의 진심 어린 사과와 옥순의 서운함이 해소된 순간에 자연스럽게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의 관계가 진전될 수 있음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주었죠. 옥순과 경수의 손잡는 장면 덕분에 다음 주 방송은 꼭 본방사수해야겠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경수의 매너와 옥순의 감정 변화
이번 회차에서는 경수의 성숙하고 남자다운 매너가 돋보였으며, 옥순의 감정도 차츰 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옥순은 서운함을 쉽게 표현하고 사랑받고 싶어하는 스타일이지만, 경수는 그런 감정을 성숙하게 받아들이며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아직 갈등의 여지가 있지만, 경수의 배려와 진심이 옥순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순간은 인상 깊었습니다. 경수와 옥순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지, 다음 주 방송이 더욱 기대됩니다.